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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증상 10가지 자세히 정리했어요!

by 더모어해피 2025. 10. 30.

당뇨 증상 10가지

 

1. 당뇨병의 정의와 원인

① 당뇨병이란 무엇인가

당뇨병은 우리 몸에서 혈당(혈액 속 포도당)의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만성 대사질환입니다. 정상적인 경우,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혈당을 세포로 보내 에너지로 활용하게 합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제1형 당뇨),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제2형 당뇨) 혈당이 세포로 이동하지 못하고 혈액 내에 쌓이게 됩니다.

 

이러한 고혈당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혈관, 신경, 장기(신장, 눈, 심장 등)에 손상을 일으켜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당뇨병은 단순히 혈당만의 문제가 아니라, 온몸의 혈관 건강과 직결된 전신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② 당뇨병의 주요 원인

당뇨병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인이 있습니다.

요인 상세내용
유전적 요인 가족 중 당뇨병 환자가 있을 경우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생활습관 과식, 단 음식 섭취, 잦은 음주, 운동 부족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비만 특히 복부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를 유발합니다.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켜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2. 당뇨병의 진단 기준과 정상 혈당 수치

① 정상 혈당 수치와 당뇨병 기준

당뇨병은 혈액 내 포도당 수치(혈당) 를 기준으로 진단합니다. 혈당검사는 공복(8시간 이상 금식) 또는 식후 2시간 후 수치를 측정합니다.

구분 공복혈당 식후2시간혈당 HbA1c(당화혈색소)
정상 100mg/dL 미만 140mg/DL 미만 5.6% 미만
공복혈당장애(당뇨 전단계) 100~125mg/dL 140~199mg/dL 5.7~6.4%
당뇨병 126mg/dL이상 200mg/dL이상 6.5%이상

② 병원에서 시행하는 주요 검사

병원에서는 혈당검사 외에도 다음과 같은 검사를 함께 진행합니다.

검사 내용
경구당부하검사(OGTT) 포도당 음료 섭취 후 혈당 상승 정도를 측정합니다.
요당검사 소변에 당이 섞여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지질검사, 간·신장 기능검사 당뇨 합병증 여부를 조기 파악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이러한 검사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당뇨병 여부와 단계(전단계, 초기, 진행형 등)를 판단하게 됩니다. 

3. 대표적인 당뇨 증상 10가지

① 대표 증상 1~5

1. 다뇨 (소변이 자주 마려움)

혈당이 높아지면 신장이 여분의 포도당을 배출하기 위해 소변량이 많아집니다. 하루 3리터 이상 소변을 보는 경우가 많으며, 밤에도 자주 깨는 야뇨증이 나타납니다.

2. 다갈 (심한 갈증)

잦은 배뇨로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극심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물을 많이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3. 다식 (식욕 증가)

혈당이 높음에도 세포는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에 몸은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착각하여 과식하게 됩니다.

4. 체중 감소

많이 먹어도 체중이 빠지는 경우,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 에너지가 소모되지 않고 근육이나 지방이 분해되기 때문입니다.

5. 피로감과 무기력증

세포 내 에너지 공급이 부족해 지속적인 피로감, 집중력 저하, 졸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② 대표 증상 6~10

6. 시야 흐림 (시력 저하)

혈당이 높아지면 안구 내 체액이 불균형해져 시야가 흐려지거나 초점이 잘 맞지 않습니다. 장기간 지속되면 당뇨망막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7. 상처가 잘 낫지 않음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면역력이 약해져 작은 상처도 아물지 않고 감염될 위험이 높습니다.

8. 손발 저림 및 감각 이상

고혈당이 말초신경을 손상시키면서 손발 저림, 감각 둔화,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발에 상처가 생기면 감각이 둔해져 궤양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9. 잇몸질환과 구강 건조

잇몸 염증이 자주 생기고 입이 마르는 증상이 동반됩니다. 이는 세균 번식과 구강 건조로 인한 당뇨 합병증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10. 피부 가려움 및 감염

반복 혈당이 높을수록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워 피부 가려움, 무좀, 습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 부위에 가려움이 지속된다면 당뇨를 의심해야 합니다. 

4. 당뇨 증상이 의심될 때의 대처법

① 조기 진단과 생활습관 개선

당뇨병은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위의 10가지 증상 중 2가지 이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내과나 내분비내과를 방문해 혈당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습관 개선도 함께 필요합니다.

-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 (특히 정제된 설탕, 흰쌀, 과자 등)
- 하루 30분 이상 꾸준한 유산소 운동
-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

 

이 세 가지는 당뇨 예방과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본 원칙입니다.

② 치료의 목표와 관리 포인트

당뇨병은 완치가 어렵지만 지속적인 관리로 정상에 가깝게 유지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치료의 핵심은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 식이요법, 운동요법, 필요 시 인슐린 주사 또는 약물치료 병행
- 정기적인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관리
- 발 건강, 눈 검사, 치과 검진을 정기적으로 실시 

 

5. 결론: 조기 발견이 생명을 지킵니다

당뇨병은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위의 10가지 증상이 하나라도 지속된다면, 이미 몸속에서는 변화가 시작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혈당검사와 생활습관 개선이 최고의 예방약입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한다면 합병증 없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혈당 수치를 한 번 확인하는 습관이, 당뇨병을 예방하는 첫걸음입니다.